| 사물과 일상 이영주의 첫 자전 단편집
ㆍ저자 : 이영주ㆍISBN : 979-11-6125-349-7ㆍ판형 : 140x205mmㆍ면수 : 166pㆍ종이책 정가 : 10,000원ㆍ출간일 : 2022년 5월 10일 #에세이 #자전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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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책소개
마음속 우물을 길어 세상을 비추어 보는
이영주 작가의 첫 자전 단편집
작가의 작품 세계에 있어 우물이란 작가가 꿈을 꾸는 거대한 창조의 공간이다. 이는 그에게 있어 여러 심상의 상징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비추어 보는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그의 눈을 통해 비치는 세상은 그만큼 따뜻하게 채색된다.
출판사 서평
"누군가는 동굴이라고도 하더라.
누군가는 문이라고도 하더라.
누군가에게는 깊은 내면이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발견되지 못할 칠흑 같은 어둠이더라.
ᅠ
우물은.
ᅠ
찰랑거리며 영롱한 소리를 발할 때도 있고,
축축한 이끼 내음을 발산하며 나직이 숨 쉴 때도 있으며,
때로는 아무런 반향 없이 바싹 말라 있기도 하더라."
ᅠ
작가의 브런치에 소개된 '우물의 기원'이라는 글이다. 작가는 공명하는 그의 내면을 감내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애써 담담히 자신의 아픔을 고백한다. 그에게 우물은 아무도 들여다보지 못하는 외로운 공간이면서도 누군가 들여다 보아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였다. 우물은 물이 흐르는 곳을 찾아 땅을 파고 물이 차오르게 만드는 시설이라고 하는데, 그는 글을 쓰며 무엇이 그에게 차오르기를 바랬던 것일까?
ᅠ
작가가 언급했듯 그의 우물에서 하루키의 우물을 떠올려본다. 소설 '노르웨이 숲'에 등장하는 들판의 우물, 그것은 하루키의 표현처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고 암흑이 가득 차 있는 공간이었다. 하루키의 다른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또 어떠한가? 우물 속 이어지는 길고 긴 터널은 마치 그 자체가 신비로운 여정임을 암시하며 어둠이 끝이 아님을 여러 상징들로 표현하고 있다.
ᅠ
우물, 방, 구멍, 동굴, 문고리가 없는 방, 모든 것은 막혀 있는 듯하면서도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들이다. 그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작가는 일상을 다시 살펴볼 용기가 난 것일까? 작가는 그가 지나온 시간 속 마주친 일상의 사물들을 통해 다시 자신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물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것은 작가가 가지고 싶은 사랑에 대한 갈망이며 깊은 그리움의 또 다른 표현이리라.
ᅠ
이 글을 읽는 많은 이들이 작가의 나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평범한 나날을 함께 공감하며 각자의 우물을 길어 보게 되기를 바란다.
ᅠ
목차
제1장 꿈, 문
- 꿈에 본 문
- 허무함
- 문
ᅠ
제2장 약해진다는 것
- 근력 혹은 끈기
- 기억력
- 말하기
- 용기
- 소화력
- 오므리기
- 탄력성
- 자기확신
- 관심
ᅠ
제3장 사물과 일상
- 소낙비 - 비 오던 날의 새끼 새
- 망개떡 - 내장산 망개떡장수
- 진료소 - 딱 부러진 간호사
- 계곡 - 다이빙 친구들
- 목장 - 머슴 K
- 뱀 - 두 개의 구멍
- 안경테 - 땜장이 아저씨
- 코피 - 민호
- 화월당 - 어머니와 단팥죽
- 카메라 - 일요일에 찾아온 도둑
- 내시경 - 체 내리는 노파
- 애저 - 겨울 한 밤의 인부들
- 밀짚모자 - 피리 부는 사나이
- 만화책 - 태반
- 스웨터 - 편물 아가씨
- 송곳 - 반장
- 악보 - 작곡가 나운영
- 레코드감상실 - 교수 D
- 밤낚시 - 교수 K
- 묘비명 - 은명
- 꽤나 긴 결석 - JH
- 계간지 - 작가 HD
- 별똥별 - SW 혹은 SH
- 드라이 크리닝 - 밥풀떼기 파리약
- 주암댐 - 레지던트
- 폭스트롯 - 엉클 트리스테
- 자유이용권 - 어린 형
- 한약방 - 두 사람의 서예가
- 어깨동무 - 고속버스
- 장지문 - 누나 S
- 열무김치 - 태몽
ᅠ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영주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과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일을 하면서, 간혹 산다는 것과 사람 다움에 대한 글을 쓴다.
바로크 음악과 커피를 좋아하며 언젠가 한 번쯤 수채화를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낸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외 몇 권의 번역서와 저서를 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021. 더디퍼런스 (번역)
<산림치유> 2009. 전나무숲 (공역)
<농촌관광입문> 2008. B.B.출판 (공저)
이영주의 첫 자전 단편집
ㆍ저자 : 이영주
ㆍISBN : 979-11-6125-349-7
ㆍ판형 : 140x205mm
ㆍ면수 : 166p
ㆍ종이책 정가 : 10,000원
ㆍ출간일 : 2022년 5월 10일
#에세이 #자전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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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책소개
마음속 우물을 길어 세상을 비추어 보는
이영주 작가의 첫 자전 단편집
작가의 작품 세계에 있어 우물이란 작가가 꿈을 꾸는 거대한 창조의 공간이다. 이는 그에게 있어 여러 심상의 상징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비추어 보는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그의 눈을 통해 비치는 세상은 그만큼 따뜻하게 채색된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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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브런치에 소개된 '우물의 기원'이라는 글이다. 작가는 공명하는 그의 내면을 감내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애써 담담히 자신의 아픔을 고백한다. 그에게 우물은 아무도 들여다보지 못하는 외로운 공간이면서도 누군가 들여다 보아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였다. 우물은 물이 흐르는 곳을 찾아 땅을 파고 물이 차오르게 만드는 시설이라고 하는데, 그는 글을 쓰며 무엇이 그에게 차오르기를 바랬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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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언급했듯 그의 우물에서 하루키의 우물을 떠올려본다. 소설 '노르웨이 숲'에 등장하는 들판의 우물, 그것은 하루키의 표현처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고 암흑이 가득 차 있는 공간이었다. 하루키의 다른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또 어떠한가? 우물 속 이어지는 길고 긴 터널은 마치 그 자체가 신비로운 여정임을 암시하며 어둠이 끝이 아님을 여러 상징들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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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방, 구멍, 동굴, 문고리가 없는 방, 모든 것은 막혀 있는 듯하면서도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들이다. 그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작가는 일상을 다시 살펴볼 용기가 난 것일까? 작가는 그가 지나온 시간 속 마주친 일상의 사물들을 통해 다시 자신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물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것은 작가가 가지고 싶은 사랑에 대한 갈망이며 깊은 그리움의 또 다른 표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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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많은 이들이 작가의 나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평범한 나날을 함께 공감하며 각자의 우물을 길어 보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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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꿈, 문
- 꿈에 본 문
- 허무함
-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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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약해진다는 것
- 근력 혹은 끈기
- 기억력
- 말하기
- 용기
- 소화력
- 오므리기
- 탄력성
- 자기확신
-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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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사물과 일상
- 소낙비 - 비 오던 날의 새끼 새
- 망개떡 - 내장산 망개떡장수
- 진료소 - 딱 부러진 간호사
- 계곡 - 다이빙 친구들
- 목장 - 머슴 K
- 뱀 - 두 개의 구멍
- 안경테 - 땜장이 아저씨
- 코피 - 민호
- 화월당 - 어머니와 단팥죽
- 카메라 - 일요일에 찾아온 도둑
- 내시경 - 체 내리는 노파
- 애저 - 겨울 한 밤의 인부들
- 밀짚모자 - 피리 부는 사나이
- 만화책 - 태반
- 스웨터 - 편물 아가씨
- 송곳 - 반장
- 악보 - 작곡가 나운영
- 레코드감상실 - 교수 D
- 밤낚시 - 교수 K
- 묘비명 - 은명
- 꽤나 긴 결석 - JH
- 계간지 - 작가 HD
- 별똥별 - SW 혹은 SH
- 드라이 크리닝 - 밥풀떼기 파리약
- 주암댐 - 레지던트
- 폭스트롯 - 엉클 트리스테
- 자유이용권 - 어린 형
- 한약방 - 두 사람의 서예가
- 어깨동무 - 고속버스
- 장지문 - 누나 S
- 열무김치 - 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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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영주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과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일을 하면서, 간혹 산다는 것과 사람 다움에 대한 글을 쓴다.
바로크 음악과 커피를 좋아하며 언젠가 한 번쯤 수채화를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낸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외 몇 권의 번역서와 저서를 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021. 더디퍼런스 (번역)
<산림치유> 2009. 전나무숲 (공역)
<농촌관광입문> 2008. B.B.출판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