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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문장을 살리는 10가지 방법

ㆍ저자 : 고영리
ㆍISBN : 979-11-61251-96-7
ㆍ판형 : 120x190
ㆍ면수 : 144 P
ㆍ가격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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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10가지 솔루션
“다음 문장으로 꼭 넘어가 보고 싶습니다.”

문장은 쓰는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 많이 읽고 쓰면 실력은 분명히 향상된다. 처음부터 긴 글을 쓰려고 할 필요는 없다. 최소한의 문장을 간결하게 쓰는 것 이 중언부언 길게 늘여 쓰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수식어와 묘사로 된 화려한 문장은 초보도 쓸 수 있지만, 간결한 문장에 하나의 핵심을 집어넣는 것은 꾸준히 연습해야만 가능하다. 이 책에는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10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서이다.



출판사 서평

과거에는 쓰고 말하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정해져 있었다. 반면 보통 사람은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이 쓴 글을 읽기만 했다. 지금은 어떤가. 누구나 직접 말하고 직접 쓰는 시대이다. 이는 고학력자 증가, 전문 분야의 세분화,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성 등 여러 요인을 들 수 있다. 남의 지식만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대에서, 이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남들과 공유하며 서로 배우는 지식의 선순환 시대가 되었다. 우리 사회는 자기표현 욕구가 강해짐에 따라, 자기 자신이나 콘텐츠를 미디어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이를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완벽한 완성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 자체를 더 중시하며 탈권위적인 지식 문화를 부흥시키고 있다.

글을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시대,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글을 써야 할 일이 더 많아진 요즘, 당신의 글쓰기는 학창시절로부터 얼마만큼 성장했을까? 정말 잘 쓰고 싶은데 생각만큼 안 되는 글쓰기, 당신은 무엇이 문제일까? 남들에게는 작아 보이지만, 당신에게는 전부인 ‘그 한 가지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최소 문고]의 첫 번째 책은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이다.

*[최소 문고]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솔루션 시리즈입니다.

 

1. 깜빡이는 커서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당신을 위하여

글쓰기가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장 어렵냐고 물으면 거의 비슷한 대답이 나온다.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쓰다 보면 이상한 방향으로 간다. 

-끝을 못 내겠다. 

-쓰긴 쓰는데 읽어 보면 이상하다. 

조금씩 다른 고충이 있지만, 본질을 살펴보면 결국 두 가지다. ‘어떻게 시작하는가’와 ‘무엇을 말하는가’이다. ‘어떻게 시작해 무엇을 말하는가’라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시작으로 우리는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와 함께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연습해 보기로 한다. 특히 다음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남들은 다 잘 쓰고 있는데, 나만 못 쓰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사람

-책은 많이 읽어서 좋은 문장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탓에, 내 문장이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배경지식과 자료도 충분한데, A4 한 장 쓰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사람

-첫 문장 쓰기가 어렵거나, 도저히 두 번째 문장으로 못 넘어가는 사람

-학교나 직장에서 꼭 해야 하는 필수 글쓰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 

_A4 한 장을 적어도 2시간 내에 쓰고 싶은 사람

     

2.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아주 실용적인 솔루션

1) 주제어가 아닌 주제문 생각하기

‘청춘’이라는 단어는 주제어이고, ‘청춘은…이다.’가 주제문이다. 글을 쓰기 전 ‘주제어’가 아닌 ‘주제문’만 잡고 시작해도 충분하다.

 

2) 핵심만 쓰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세히 쓰는가가 아니라, 핵심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가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면 미안하다고 하면 된다. 왜 늦었는지에 묻는다면, 늦은 이유를 대답해 주면 된다. 글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 즉 독자가 듣고 싶은 ‘핵심’만 쓰자.

 

3) 짧게 쓰기

당신이 쓴 문장은 몇 개의 문장으로 나눌 수 있을까? 주제도 잘 잡고 하고자 하는 말도 명확한데 글이 안 써지는 사람은 대부분 쉬고 자를 곳을 찾지 못한 채 한없이 길어지는 문장을 쓰기 때문이다. 내 문장을 나누고 쪼개 짧게 쓰다 보면 주제가 더욱 선명해진다.

 

4) 문장 변형하기

변주할 수 있는 대로 문장을 다 써 보고, 그중에서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을 고른다. 처음에 썼던 문장이 가장 좋을 수도 있고, 나중에 쓴 문장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한 문장을 여러 방향으로 변주해서 써 보는 것이다. 

 

5) 문장 연결하기

접속사를 적절하게 쓴다고 문장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문장의 의미가 서로 연관된 것을 하나로 묶어 주고, 이 연결된 문장이 다음 문장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로 인해 다음 문장을 읽게끔 하거나, 결론을 말하거나, 설명을 더해 주는 인과관계를 지녀야 한다. 즉, 앞의 문장이 뒤의 문장을 끌어 주는 역할을 해야지, 단순히 손에 손을 잡는 식으로 죽 연결만 해서는 안 된다. 

 

6) 타당성 갖추기

어떤 사람이 어떤 문장을 읽었다. 이 문장을 읽는 사람이 받아야 하는 가장 큰 감정은 ‘동의’이다. 글쓴이가 불편함을 의도했다면 독자는 불편함을, 재미를 의도했다면 재미를 느껴야 한다. 또 슬픔을 의도한 문장에서는 슬픔을, 기쁨을 의도한 문장에서는 기쁨을 느껴야 그 문장의 의미가 살아난다. 이것이 타당성의 시작이다.

 

7) 단어 재배치하기

같은 문장이지만 단어의 위치를 바꾸고 문장부호에 따라 문장의 느낌이 달라진다. 최소한의 문장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 순서 바꾸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잘하려면 일단 문장을 쓴 뒤, 단어의 위치를 다양하게 바꿔 보는 연습을 해 보아야 한다. 

 

8) 첫 문장 고르기

어떤 글의 첫 문장이 ‘문이 열렸다.’라고 가정해 보자. 이 짧은 문장은 장르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보고서처럼 딱딱한 글은 이 문장으로 긴장감을 전혀 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 문장이 추리 소설의 첫 문장이라면 어떨까? 긴장감과 기대감이 생긴다. 즉, 글의 장르 또는 글의 의도에 따라 첫 문장이 달라진다.

 

9) 남의 문장 따라 쓰기

흉내를 내다 보면 어느새 비슷한 꼴을 갖추게 된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문장이 좋은 책을 한두 권 필사해 보면 문장을 쓰고 연결하는 요령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고질적으로 고민하는 띄어쓰기나 맞춤법도 배울 수 있다.

 

10) 나의 문장 노트 만들기

인상 깊은 문장, 평소에 내가 잘 쓰지 않은 패턴의 문장, 남들이 좋다고 하는 문장 들을 모아 보자. 이렇게 모은 문장 노트가 언젠가 당신의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당신의 문장에도 말이다.

 

3. 첫 문장에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실전 연습

1) 주제에서 멀어진 글 비교하기 2) 긴밀성을 높여 주는 문장 찾기 3) 짧게 쓰는 연습하기 4) 메모지 활용해서 문장 우선순위 잡기 5) 변형해서 쓰기 6) 접속사 활용하기 7) 문맥 연결하기 8) 문장 구조 재배치하기 9) 첫 문장 써 보기 10) 장르 바꿔 쓰기 11) 소재와 주제 구분하기 12) 녹취하여 글로 바꿔 쓰기 13) 1,000자 쓰기 14) 필사하기 15) 첫 문장 이어쓰기



목차


프롤로그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01 긴밀성이란 무엇인가?

02 앞 문장과 뒤 문장 연결하기 

03 문단을 끌어갈 첫 문장 쓰기

04 첫 문장을 증명하는 한 단락 쓰기

05 문단에 들어가는 단 하나의 생각, 주제 

06 말하듯이 문장 쓰기

07 한 문장으로 1,000자 완성하기

08 설명하는 문장 쓰기

09 묘사하는 문장 쓰기

10 연습 문제


에필로그 나만의 문장 노트 만들기



저자

 
고영리

대학에서 시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책에서는 인쇄된 형태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에서는 인물의 대사를 통해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 왔다.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 첫 문장이 풀리면 반은 온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전히 첫 문장 쓰기에 집착하면서 글쓰는 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각종 글쓰기 강의를 통해서 문장을 완성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을 계속 고민하고 전달하는 중이다. 결국, 글이 세상과 세상의 연결고리가 된다고 믿는 작가, 기획자, 프로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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